추석 때 남은 음식들과 함께 하면 좋은 나박김치

분류없음   -  2011/09/14 10:39

올해 유난히 빨리 찾아온 추석.
지난 추석 온 가족이 모여 만들어 놓은 다양한 음식들.
송편을 비롯해서 다양한 부침과 지짐들, 그리고 갈비 같은 푸짐한 고기 요리.

추석을 비롯해서 남은 추석 음식들을 먹는 동안 함께 해야하는 것이 바로 김치입니다.
차례상에도 김치는 꼭 올라 가지요? 혹시 이번 추석에 여러분은 어떤 김치를 드셨나요?

올해 명절에도 어김없이 과일뿐아니라 각종 채소, 나물 값이 오르고 김치는 소위 말하는 '금치'가 됩니다.
시기적으로도 곧 김장을 앞두고 있어서 예부터 추석에는 김치를 많이 담지는 않았답니다.

그래서 오래 두고 먹는 김치 대신 바로 담아서 먹을 수 있는 김치들을 담았다고 합니다.
담아서 바로 먹을 수 있는 김치. 배추 겉절이 등을 들 수 있겠지요.

그런데 추석 명절에 빼 놓을 수 없는 김치가 하나 더 있답니다. 바로 배추와 무, 오이, 당근을 넣어 담은 나박김치입니다.
이 무렵 나박김치에는 절대 빼 놓을 수 없는 재료가 하나 있죠. 바로 '배'입니다. 시원한 나박김치에 달콤한 배 조각 하나 씹히는 맛이 아주 일품 아니겠어요.
특히 나박김치는 전이나 튀김, 구이 같은 기름진 음식이 가득한 명절에 입 맛을 개운하게 해 주는 빼 놓을 수 없는 명물이지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원래 나박김치는 무를 얄팍하고 네모지게 썰어 절인 다음, 고추, 오이, 마늘, 미나리 등 부재료를 넣고 국물을 부어 만든 김치를 말합니다.

지역이나 집안에 따라서 들어가는 부재료는 조금씩 달라지겠지요?
옛날부터 나박김치는 식사할 때 국 대신으로 쓰이기도 했고, 식사 때 뿐 아니라 고구마나 감자 같은 간식을 먹을 때도 잘 어울리는 훌륭한 김치였습니다.

냉면이나 소면을 말아 먹기도 했지요. 새콤 달콤한 나박김치 국물에 소면 넣고 훌훌 털어 먹는 모습은 생각만 해도 입에 군침이 가득 돕니다.

동치미와 함께 김치 국물은 소화를 도와준다고도 하고, 연탄을 사용하던 시절에는 연탄가스에 중독된 사람에게 응급처치 약으로 먹이기도 했습니다.

나박김치는 봄에 많이 담궈먹는 김치이긴 하지만 재료만 있으면 사시사철 만들어 어떤 음식에나 먹을 수 있습니다.

2011/09/14 10:39 2011/09/14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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